티스토리 뷰
목차
‘눈물의 여왕’의 주역, 배우 김지원이 드라마 촬영 후 근황을 공개했다.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COSMOPOLITAN Korea’의 ‘눈물의 여왕 홍해인 본캐, 김지원! 알고 보니 애교 많은 깜고잖아요?’ 영상에는 김지원이 출연해 인터뷰 질문에 답했다.
영상 속 김지원은 “드라마 촬영도 모두 끝내고 집에서 쉬면서 휴식기를 만끽하고 있다”며 여유로운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해가 떠 있는 어느 시간에 일어나서 햇살을 만끽하고 커피 한잔 마시고 좋아하는 음악 골라서 산책도 좀 하고 그렇게 빈둥빈둥 힐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왓츠인마이백’(what’s in my bag) 코너에는 여러 물건이 숨겨진 보자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원은 “이 아이템은 최근에 촬영 끝난 기념으로 친언니가 만들어준 손수건이다”며 “제가 특별히 가지고 다니는 가방이 없고 촬영하는 1년 내내 꾀죄죄해진 에코백밖에 없어서 손수건에 담아왔다”며 수줍게 웃었다.
먼저 김지원은 야심차게 하얀 물건을 꺼내며 “이 아이는 어마무시하게 생겼다. 명칭은 도깨비 손이다”라며 목 근육을 풀어주는 아이템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줄 이어폰을 꺼낸 그는 “무선도 써보고 했는데 저는 그냥 줄 이어폰이 제일 좋다”며 필수 아이템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개한 립밥에서 김지원은 “제가 평소에 화장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다. 그래도 립 하나 바르면 좀 화사해 보여서 치크립을 잘 쓴다”고 했다.
이후 계속된 인터뷰 질문에서 ‘요즘도 혼자 출퇴근하냐’고 묻자 김지원은 “너무 멀지 않은 거리면 이어폰 꽂고 출퇴근한다. 너무 어둡지 않을 때 혼자 걸어가면 오늘 하루 어땠는지 정리가 되고 고민거리도 좀 날아가서 좋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 가장 재밌게 본 것에 대한 질문에는 “어쩔 수 없이 제 작품이니까…안 찾아보고 싶은데 보고 싶어져서 찾아본다. 알고리즘이 소개해주면 또 본다”며 ‘눈물의 여왕’, 강아지, 플레이리스트를 즐겨본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푹 빠져있는 질문에 김지원은 “자연, 풍경”이라고 답했다. 그는 “촬영할 때는 아무래도 바쁘다 보니 스쳐 지나가는데 얼마 전에 나무를 보니까 새순도 돋고 개나리도 다 폈더라”라며 “독자분들이 보시는 5월에는 좀 더 봄이 완연한 날씨가 아닐까 기대해본다”고 했다.
한편, 김지원은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하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오늘 28일 최종회 방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