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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안스타’ 채널 영상 캡처)
    (사진=‘안스타’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이상순이 서울에서 이벤트로 카페를 연.

     

    7월 13일 ‘안스타’ 채널에는 ‘제주에서 폐업한 카페, 서울에서 다시 오픈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안스타는 “7월 28일 오프라인으로 상순 님의 커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데 어떤 행사가 되기를 원하시나”라고 이상순에게 질문했다.

     

    이상순은 “저한테는 커피라는 게 너무 사랑하는 분야다. 사실은 스페셜티 업계의 숙제가 있지 않나. 산미에 대한 어떤 선입견을 깨자. 편안하게 선입견 없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

     

    커피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셨으면 좋겠다”라며 “그러면 좀 더 하루하루 즐겁고 완벽하게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고 싶은 거다.

     

    맛있는 커피를 즐기는 게 우선순위였으면 좋겠고, 거기에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이 제 노래에 스며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지난 4일 디지털 싱글 ‘완벽한 하루’ 발매의 연장선이다. 이상순은 “제가 노래를 만들 때 생각했던 건 멜로디와 코드를 만드는 순간부터 기분 좋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평온하게 하루가 지나가는 것에 대해 감사하는 삶을 제주에서 살고 있었다”라며 “가사도 그런 삶을 살다 보니까 그냥 내가 이렇게 하루하루 평온하게 사는 얘기를 쭉 나열해 본다는 생각으로 썼다. 평온하게 지나가는 게 사실 되게 힘들다.

     

    안 좋은 일이 있고 힘든 일이 있으신 분도 그 노래를 듣는 동안에는 내려놓고 기분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롱플레이를 하면서 했던 목표가 좋은 음악과 좋은 커피였다. 그런 거를 느끼시면 좋겠다. 그런 행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기대했다.

     

    이상순은 2022년 7월부터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했으나 지난 5월 31일을 끝으로 폐업했다. 이후 이상순은 “계약기간이 끝났다. 건물주님이 다른 거 하신다더라. 우리 연세로 하는 것”이라고 폐업 이유를 밝혔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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