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 벗어 빵 사이에 쓱”…영국 모델 엽기 행각에 ‘충격’

 

 

클로이 로페즈 인스타그램

 

영국의 한 여성이 입고 있던 속옷을 곳곳에 숨겨 놓는 영상을 공개해 해당 지역이 발칵 뒤집어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5일(현지시간) 성인모델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클로이 로페즈의 엽기 행각을 보도했다.

 

그는 최근 스페인의 한 휴양지를 방문해 슈퍼마켓, 옷 가게, 에스컬레이터, 버거킹 주문기기 등 곳곳에 입고 있던 속옷을 두고 나오는 영상을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다.

 

그가 자신의 속옷을 빵 진열대, 야채 선반, 식료품 코너, 자판기 음료 배출구 등에 놓는 모습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빠르게 퍼졌다.

 

SNS 팔로워가 18만명이 넘는 그는 영상에서 빠르게 속옷을 벗어 놓으며 “작은 기부를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클로이 로페즈 인스타그램

 

 

로페즈의 기이한 행동에 주민들은 단단히 화가 났다.

 

한 시민은 “스페인의 슈퍼마켓에서 당신이 이런 일을 하다가 적발된다면 우리는 너의 머리채를 잡고 모든 통로로 끌고 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페인 사람들은 그를 조롱하며 경찰에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영상에 나오는 슈퍼마켓 중 한 곳의 관계자는 “우리는 이번 일을 인지하고 있으며 변호사에게 의뢰해 향후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를 다니는 그는 앞서 멕시코 휴양지에서도 이런 엽기적인 행각을 벌인 바 있다.

 

누리꾼들은 “품위도 없고 도덕성도 없다”,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한다”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류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