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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준열(왼쪽), 한소희.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공개 열애로 파장을 불러일으킨 류준열♥한소희가 최근 결별했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는 한소희와 결별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류준열과 한소희는 앞서 하와이 동반 여행이 목격되며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7년간 공개 연인이던 혜리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반응을 남겨 '환승연애' 논란이 빚어졌다.

     

    사진=스포츠조선DB, 보아, 한소희 개인 계정 캡처
    사진=한소희 개인 계정, 스포츠조선DB

     

    한소희는 이에 "저도 재미있네요"라며 혜리를 공개 저격했고, 논란이 커지자 혜리는 SNS를 통해 순간의 감정에 치우쳐 경솔한 행동을 했다며 공식 해명하고 사과에 나섰다.

     

    논란은 잠잠해지는 듯 싶었으나 29일 한소희가 다시금 혜리를 저격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해 파장이 일었다. 한소희는 "내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 동정받고 싶지 않다. 그 문장 하나로 수많은 억측과 악플을 받음으로써 사과를 받고 싶음에 목적으로 쓴 글도 아니고 정말 단순하게 궁금하다"라며 혜리를 저격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30일 오후에는 자신의 블로그에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의 사진을 게재하며 또다시 각종 추측을 하게끔 만들었다. 해당 짤은 커뮤니티에서 '이혼짤'로 불리기에, 류준열과의 결별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었다.

    두 사람은 결국 공개연애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향후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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