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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구준엽과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대만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5월 11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8world 보도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최근 온라인에 "사랑스러웠던 커플"이라며 서희원, 구준엽 부부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네티즌은 구준엽, 서희원이 손을 꼭 잡은 채 대만 타이베이 거리를 걸었다고 전했다.
서희원은 2011년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후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2022년 3월 재혼했다.
왕소비는 최근 대만 법원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에 재판에 출석해 서희원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왕소비는 "서희원이 나와 이혼하기 4개월 전 한국에 보낼 선물을 구입했다. 그 금액은 약 5억 원에 달한다. 당시 구준엽과 불륜 사이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희원은 3월 20일 개인 계정에 "바람을 피운 것은 당신이며 내가 아니다. 이혼 후 분풀이를 위해 당신의 카드를 몇 번 썼지만 당신이 직접 서명해서 허락한 것"이라며 "중요한 건 왕소비의 카드로 남편(구준엽)에게 어떤 것도 사주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서희원은 "이혼 후 당신들(전남편과 전 시어머니)은 내가 온라인상에서 폭력을 당하도록 바람을 일으켰다. 어려운 관문들을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나는 당신들이 만든 모든 것에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개인적으로도 응답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꽃길만 걸을 것이다. 내가 쓰는 카드는 내가 힘들게 번 돈"이라고 덧붙였다.
서희원은 올해에도 이혼 전 현 남편인 가수 구준엽과 불륜을 저지른 것이 아니냐는 현지 매체 지라시 보도에 분노했다. 서희원은 4월 19일 개인 계정에 구준엽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허무맹랑한 주장이 담긴 대만 현지 매체 기사 캡처 이미지를 게재하며 "고소를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쇄골에 새긴 타투가 잘 보이게 찍힌 구준엽과의 사진도 공유했다.
해당 매체는 구준엽이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공개한 서희원과의 커플 사진, 결혼 비화를 기반으로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과거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품었다가 한 차례 헤어진 후 2022년 재회해 연인, 부부로 발전했다. 불륜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