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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김대호와 신부의 투샷에 무지개 회원들이 씁쓸해졌다.

    5월 1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45회에서는 지난해 울릉도 임장 당시 만난 커플의 결혼식 사회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구로 향한 '의리왕' 김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는 사회를 보기 전 신부대기실로 인사를 갔다. 그러면서 신부와 나란히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며 코드쿤스트는 "아유, 이게 다른 그림이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한마디했다. 김대호가 결혼 당사자인 모습을 보고 싶다는 것.

     

    기안84가 "이걸 '나혼산'에서 보는 날이 올까?"라고 하자 키는 "한 번만 보고 싶다"라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코드쿤스트는 "우리 이대로 있을 것 같다"고 답해 웃픔을 자아냈다.

     

    잠깐의 정적 속 무지개 회장 전현무는 "우린 글렀어"라고 말했고 코드쿤스트는 "야유회나 가자"라고 정리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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