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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변우석(왼쪽), 김수현 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김수현부터 변우석까지.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남자 배우들이 때아닌 열애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제공=tvN

     

    배우 변우석이 10일 커뮤니티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변우석의 '럽스타그램'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변우석이 한 프리랜서 모델 여성과 커플링으로 보이는 반지를 끼고 있으며,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구도로 찍은 사진이 여러 장이 포착됐다며 열애설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변우석이 최근까지 이 여성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으며 현재까지 '맞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연애가 진행형임을 추측했다.

     

    이에 대해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스포츠조선에 "열애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대학교 친구 사이이며 현재 여성 분은 남자친구가 따로 있다"고 밝혔다.

     

    변우석은 최근 tvN 월화극 '선업튀'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상황. 프로그램 '런닝맨'부터 '유퀴즈'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오는 6월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 서울, 홍콩 등에서 생애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를 열 예정이었다.

     

    사진제공=골드메달리스트

     

    앞서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 주연 배우 김수현도 본의 아니게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배우 김새론이 지난 3월 24일 오전 1시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수현과 찍은 셀카를 올렸다가 '빛삭'했기 때문. 공개된 사진에서 김새론과 김수현은 볼을 맞댄 채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사진은 3분 만에 지워지긴 했지만,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이에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파장이 일자 김수현 측은 열애설에 대해 즉각 부인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현재 김수현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임을 말씀드린다"고 선을 그은 뒤 김새론이 공개한 사진에 대해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사진으로 인해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로 당사는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라며 "이와 관련하여 근거 없는 루머나 추측성 글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수현의 강경대응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은 김새론의 '셀프 논란'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김새론의 돌발 행동으로 김수현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찬물을 끼얹은 모양새가 됐다. 드라마가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도중 때아닌 열애설로 시청자들의 몰입이 방해됐다.

     

    이처럼 변우석과 김수현은 한참 잘 나가다가 '날벼락'을 맞게 됐다.

     

    변우석은 지난 2015년 데뷔 이래 '선업튀'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중이었고,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 상대역 김지원과 애틋하고 절절한 러브라인을 그려내며 큰 호평을 모으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 주연 배우의 열애설은 극중 시청자들의 몰입을 깨기 충분한 상황. 변우석과 김수현은 열애설을 초고속 부인하며 이를 현명하게 대처했지만,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으로 인해 이미지에 적지 않은 상처가 났다.

     

    피해자는 두 사람 뿐만이 아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이 주연 배우로 맡고 있는 작품은 모두 tvN 드라마였다. tvN은 야심차게 내놓은 '눈물의 여왕'부터, '선재 업고 튀어'까지 두 번 연속 주연 배우의 열애설로 악재를 맞게 됐다.

     

    물론 스타들의 연애 자체는 비난 받을 일이 아니지만, 확실하지도 않은 열애설은 많은 노력과 기대를 쏟은 사람들에게 힘 빠지는 일이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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