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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SBS '미우새' 방송 화면.

    가수 김종국 아버지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서장훈은 김종국 가족에게 엄청난 경사가 있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종국이 아버님께서 물티슈를 아끼는 등 절약 정신을 보고 무려 행정안전부에서 장관상을 수여했다"라고 알렸다. 

    김종국 어머니는 "더 절약하시는 분이 많으시겠지만, ‘미우새’에서 소개를 잘해주셔서 상을 타게 됐다.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SBS '미우새' 방송 화면.


    아버님의 소감은 어떤지 묻자 김종국 어머니는 "그 연세에 그런 상을 준다니까 좋아하긴 너무 좋아한다. 근데 더 아끼려고 하니까 내가 힘들어서 앞으로 어떻게 사나 모르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절약한다고 오후 10시 이후에는 거실 불을 껐는데, 이제는 10시가 되기 전에도 끈다"라고 밝혔고, 신동엽은 "더 아끼면 국무 총리상을 받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그러시는 거 아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형외과 의사인 김종국 친형의 병원을 방문한 이상민, 이동건은 김종국의 모습도 담겼다. 김종국은 운동으로 모든 게 해결된다며 형에게 성형수술을 받은 적이 없다며 피부과도 잘 안 간다고 밝혔다. 결국 상담 끝에 이상민은 곧바로 수술을 결정했고, 턱살 지방흡입과 실 리프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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