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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김지호가 오랜만의 방송 복귀에도 불구하고 부상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 7일 김지호는 "당분간 모든 걸 내려놓고 쉼에 들어간다"라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허리 디스크가 안 좋아진 걸 알고 있었음에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근육일 거야. 인대 통증일 거야' 계속 다른 곳에서 이유를 찾았다"라며 척추 엑스레이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오른쪽 중둔근 통증이 허벅지를 타고 종아리까지 가더니 발바닥까지 마비된 듯 뜨겁고 저리기 시작했다"고 허리 디스크가 발병했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나의 무식함과 어리석음이 더 안 좋은 결과를 초래했고 이번에 정말로 3주 정도 아무것도 안 하고 가능하면 누워 있기로 했다"라며 "내 몸에서 주는 신호는 무시하면 안돼요"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지호가 마지막 작품을 한지 8년이 지났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몸이) 근질근질한지 몰랐는데 (다시 방송을) 해보니까 '일을 할 때 에너지가 솟아났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며 배우로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을 고백하기도 해 김지호의 부상 소식이 더욱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지호는 육아를 위해 배우 활동을 중단하고 아이에게 헌신했다. 

     

    김지호는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그때 꼭 그렇게 내가 아이 옆에 붙어있지 않았어도 됐는데, 너무 아이에게만 맞춰서 살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만의 시간, 그리고 남편과 둘이서의 시간을 충분히 가졌어도 됐는데 꼭 내가 아이 옆에 있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한편, 최근 김지호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23년 만에 결혼 생활을 최초 공개했다. 남편 김호진과 함께 자택부터 20살 딸까지 최초공개하며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김지호,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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