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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채널A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가수 김호중 뺑소니 사건과 관련,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귀가했던 김호중이 다른 술집으로 이동하다 사고를 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16일 채널A는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오는 모습이 담긴 CCTV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호중으로 파악된 검은 의상의 남성은 잠시 휘청이더니 대리기사가 대기하고 있는 검은색 승용차 조수석에 탑승했다. 이어 일행의 배웅을 받으며 가게를 떠났다.

     

    김호중이 뺑소니 사고를 낸 것은 이로부터 50분 뒤로, 김호중은 해당 승용차와는 다른 흰색 SUV를 직접 몰고 가다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고 그대로 현장을 이탈하는 뺑소니 사고를 냈다.

     

    채널A는 사고 당시 김호중이 향하던 곳은 또 다른 술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40분 서울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운전 의혹이 이는 가운데, 사건발생 직후 소속사 매니저가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허위 진술을 하고 김호중은 사고 17시간이 지나 경찰에 출석해 음주 측정 및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받아 더욱 논란이다.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는 "김호중은 지난 9일 친척이자 소속사 대표인 저 이광득과 함께 술자리 중이던 일행들에게 인사차 유흥주점을 방문했다. 당시 김호중은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사고 이후 매니저에게 전화가 와서 사고 사실을 알았고, 그때는 이미 사고 후 심각한 공황이 와 잘못된 판단으로 김호중이 사고처리를 하지 않고 차량을 이동한 상태라는 사실을 알았고, 이후 이러한 사고의 당사자가 김호중이란 게 알려지면 너무 많은 논란이 될 것으로 생각해 너무 두려웠다"면서 "이 모든 게 제가 김호중의 대표로서 친척 형으로서 김호중을 과잉보호하려다 생긴 일"이라고 사과했다.

     

    한편 경찰은 김호중을 비롯해 동석자들과 주점 관계자 등을 상대로 김호중의 음주 여부를 조사 중이다.

     

    ▲ 출처|채널A 방송화면 캡처
    ▲ 출처|채널A 방송화면 캡처
    ▲ 출처|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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