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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넷플릭스

     

    블리츠웨이스튜디오, 거래량 급증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주연배우 주지훈과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블리츠웨이)로 투자자의 눈이 향하고 있다. 주지훈은 블리츠웨이의 주요 주주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블리츠웨이는 개장 직후 25% 급등하며 2000원에 도달했다.

     

    종가는 1612원으로 전장 대비 12원(0.75%) 오르는 데 그쳤지만, 거래량은 전 거래일보다 20배 이상 불어난 40만9377주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블리츠웨이는 연예기획사다. 주지훈·천우희·정려원·고두심·정지훈·김민선·박하선·소이현 등이 블리츠웨이에 몸담고 있다.

     

    주지훈이 주연으로 참여한 중증외상센터가 흥행하자 소속사 블리츠웨이에도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1월에도 주지훈이 출연한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가 인기를 끌자 블리츠웨이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 드라마는 블리츠웨이의 자회사 블리츠웨이프로덕션이 맡았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중증외상센터'는 지난 29일 기준 '오징어 게임'을 제치고 TV쇼 부문 전 세계 2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달 24일 공개 직후 한국 넷플릭스 1위를 차지했고, 6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유지했다.

     

    중증외상센터는 총 19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볼리비아, 칠레, 에콰도르, 온두라스,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파라과이, 페루, 카타르, 살바도르,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네수엘라 등 다양한 국가 및 지역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화제성도 높았다.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025년 1월 4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공개되자마자 3위에 진입했다.

     

    주연 배우 주지훈은 7위, 추영우는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원작 웹소설 작가는 차기 시즌을 예고했다. 웹소설 작가 이낙준은 "시즌2가 나올 수 있다고 한다.

     

    이미 시즌2, 3를 상정하고 만든 드라마다. 사실 모든 대본은 아니고 3화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주지훈 지분 5.73%…현재 지분가치 40억원대로 추정

     

     

    주지훈은 블리츠웨이의 주요 주주다. 따라서 주가가 오를수록 지분가치가 높아진다.

     

    지난 3분기 말 기준 주지훈(본명 주영훈)은 블리츠웨이의 지분 5.73%를 갖고 있다. 앞서 주지훈은 블리츠웨이와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합병 당시 50억원이 넘는 평가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주지훈은 2020년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설립 당시 4억원가량을 투자했는데, 합병하면서 지분 가치가 50억원 이상으로 늘어났다. 현재 시가총액(804억원) 기준 그의 지분가치는 46억원대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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