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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는 같은 이름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연예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동명N인]은 연예계에서 활동 중인 동명의 배우, 가수, 방송인 등의 활약을 짚어주는 코너입니다. 동명 스타들의 과거 활동, 현재 근황 등을 통해 '같은 이름, 다른 매력'을 파헤칩니다.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는 다이어트 성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가수 박나래는 결혼으로 많은 축하를 받았다. 

     

    연예계 '박나래'들의 근황이 화제다. 늘 많은 관심을 받는 개그우먼 박나래는 다이어트 성공 후 바디프로필 촬영으로 이슈몰이 중이다. MBC '나 혼자 산다'의 '팜유즈' 전현무, 이장우와 함께 다이어트에 돌입, 바디프로필 촬영까지 해낸 것. 이는 몇 주째 '나 혼자 산다' 팬들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의 중심에 있다. 

     

    여기에 더해 그룹 스피카 출신 박나래는 결혼 소식을 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게다가 그의 예비신랑이 배우로 활동 중인 김선웅이었던 것. 김선웅 역시 박나래와 마찬가지로 아이돌로 활동한 바 있다. 

     

    동명이인 박나래들의 최근 소식에 눈과 귀가 쏠린 상황. 이에 개그우먼 박나래와 가수 박나래의 과거 활약과 최근 활약을 짚어봤다. 

     

    ▲ 개그우먼 박나래 

    박나래는 지난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개그계에 발을 들였다. 그에 앞서 2002년, SBS '진실게임'에 가짜 무당으로 출연한 이력도 있다. '개그콘서트'에서는 작은 키와 외모 등을 내세워 얼굴을 알리긴 했지만, 깊은 슬럼프를 겪었다. 성형수술을 하며 이미지 변화를 꾀했고 '개그콘서트'에 성형미인 캐릭터로 등장하긴 했지만 주목받지는 못했다. 

     

    이로 인해 박나래는 무명시절을 겪어야 했다. 2012년부터는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했으며, 2015년부터 '개그우먼 박나래'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에 같은해 MBC '라디오스타',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으로 연말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도 받았다. 

     

    2016년부터는 '대세' 개그우먼이 됐다. MBC '나 혼자 산다'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 2017넌에는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후보에도 올랐다. 박미선 이후 8년 만에 이룬 쾌거. 그러나 전현무의 대상으로 수상이 불발됐고, 다음해에도 후보에 오르긴 했으나 대상 수상은 하지 못했다. 그러나 박나래의 입지는 여전히 탄탄했다. 

     

    이에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었다. 당시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에서 활약 중이었다. '대상'을 받는 예능인으로 거듭나면서 지갑도 두터워졌다. 1천만 원 월세살이를 하다 202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단독주택을 55억 원에 매입한 것. 

     

    최근 박나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통장 잔고가 325원이었다"며 무명 시절 설움을 고백하기도. 무명 시절을 버텨낸 후 현재의 영광을 누리고 있는 셈이다. 

     

    현재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구해줘 홈즈' 외에도 tvN '놀라운 토요일',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tvN '줄 서는 식당2' 등 다수의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만나여 여전히 '대세' 길을 걷고 있다. 또한 '나 혼자 산다'에서 바디 프로필을 위해 6kg을 감량, 47.7kg의 몸무게를 자랑하며 리즈 시즈 시절 비주얼을 보여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가수 박나래

    스피카 나래로 잘 알려져 있는 박나래의 연예계 시작은 Mnet '슈퍼스타K' 출연이었다. 서인국이 우승했던, 2009년 방영된 '슈퍼스타K' 시즌1 출연자로, 탄탄한 보컬 실력을 자랑하면서 TOP10에 진출한 바 있다. 그러나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하며 8인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연습생 생활을 하다 데뷔는 2012년에야 할 수 있었다. 스피카 싱글앨범 '독하게'로 데뷔하며 진짜 '가수'가 된 것. 스피카는 데뷔 초 '이효리 여동생 그룹'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효리와 같은 소속사에서 데뷔를 했기 때문.

     

    특히 스피카는 '실력파 걸그룹'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전 멤버가 준수한 가창력을 자랑한 덕분. '슈퍼스타K'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던 박나래 역시 실력 좋은 스피카 멤버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데뷔 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다행스럽게도 이효리의 프로듀싱을 받은 '투나잇(Tonight)'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호평을 들었다. 그러나 데뷔 5년 만인 2017년 해체했다. 실력파 그룹이었기에 더욱 아쉬움을 안겼다. '투나잇'은 지금까지도 K팝 팬들에게 사랑받는 곡으로 남았다. 

    박나래는 스피카 해체 이후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않았다. 2018년, '오늘의 탐정' OST '너에게'를 발매한 것이 전부다. 현재는 카페를 운영하며 '카페 사장'으로서 살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에는 김선웅과의 결혼을 발표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나래의 예비신랑인 김선웅은 2010년 그룹 터치로 데뷔, 5년간 아이돌로 활동하다 배우로 전향한 바 있다. 아이돌 출신 예비 부부의 결혼 소식에 많은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박나래, 엠넷, KBS, MBC, GQ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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