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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전현무와 김종민, 연신 열애설을 넘어 결혼설에 휘말린다.

     

    쉬지 않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활약 중인 전현무와 2009년부터 현재까지 '1박 2일' 시리즈를 책임지고 있는 코요태 멤버 김종민.

     

    풋풋한 시절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활동 중인 두 사람은 어느덧 40대 중반이 됐다. 

     

    최근들어 미혼인 두 사람에게는 '열애설'을 넘어 '결혼설'이 방송을 통해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며, 의미심장한 증거들로 화제가 되고 있다. 시청자들 또한 이들의 결혼을 응원하며 함께 열애 의혹을 즐기는 중이다.

     

    전현무는 15일 방송될 JTBC '톡파원 25시'에서 축가 섭외 야망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는 깔끔한 스타일로 등장해 멤버들에게 연애 중이냐는 의심을 받았고, 전현무는 폭탄 선언을 예고했다. 

     

    또한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이무진에게 '전현무에게 축가를 불러줄 의향이 있냐'고 질문하며 자신의 결혼식 야망을 드러내는가 하면 자신의 결혼식에서 직접 축가를 부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드러내 의구심을 자아낸다.

     

    앞서 전현무는 한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전현무는 왼손 약지에 반지를 껴 커플링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고 이는 '나 혼자 산다 하차설', '결혼설'까지 불러일으켰기 때문.

     

    이에 전현무는 MBC '나 혼자 산다' 멤버들에게 "그냥 악세서리다. (결혼이) 사실이라면 얘기햇을 것"이라며 "여자친구가 있으면 '나혼산'에서 제일 먼저 공개할 거다. 제 여자친구 상황은 여러분이 제일 잘 알지 않냐"고 호소하며 억울함을 표했다.

     

    하지만 발끈하는 그에 멤버들의 의심은 더욱 커져 웃음과 기대를 안겼다.

    김종민 또한 KBS 2TV '1박2일'에서 꾸준히 결혼설에 휩싸이고 있다.

     

    최근 김종민은 전화미션을 위해 어린 조카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종민과 친한 조카의 등장에 문세윤은 "김종민 삼촌 요즘에 만나는 사람 있어 없어? 삼촌 여자친구 있는 거 같냐"고 물었고 조카는 "있는 거 같다"고 솔직히 답했다.

     

    초토화된 현장 속 김종민은 "다 걸렸다"며 함박웃음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은 조카와 통화를 마치며 "고맙다. 한국 가서 보자"며 허당미를 뽐냈고 이를 멤버들이 지적하자 "당황해서 그렇다"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1박2일' 멤버들은 꾸준히 김종민의 결혼설을 자체 제작했다. 이들은 '김종민이 9월에 결혼한다'고 장난을 쳤고 이는 실제 가짜뉴스로 이어진 바 있다.

     

    김종민은 당시 이를 언급하며 "내가 9월 30일에 결혼한다더라"고 황당함을 표했고 멤버들은 "그냥 그날 결혼해라"며 김종민이 열애 중임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결혼설에 각각 "전현무 결혼해서 '나혼산' 하차하는 게 너무 재밌을 것 같다", "전현무는 연애하면 일 줄인다던데 일 줄면 결혼 준비 중인 거냐", "김종민은 이제 슬슬 자기도 드러내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결혼을 놀리는 연예인들에게 동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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