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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보아가 오랜만에 컴백한 가운데, 비주얼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보아는 지난 26일 새 싱글 '정말, 없니?(Emptiness)'를 들고 돌아왔다. 약 1년 4개월 만의 컴백이다.
'정말, 없니?'는 아프로비트 기반 팝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사랑과 배신 사이에서 결연한 이별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상처받은 마음을 스스로 치유하는 여정을 담았다. 보아는 작곡, 작사, 편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아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자작곡 제작 코멘터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정말, 없니?'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영상 속 보아는 "제가 2018년에 쓴 곡이다. 2018년도 보컬과 2024년의 보컬이 같이 있는 곡"이라며 신곡에 애정을 드러냈고 "인트로 부분 보컬은 2018년에 썼다.
인트로 부분만 남겨두고 다 다시 쓰게 됐다. 그냥 만들다가 '정말 아무 감정 없니? 내가 그렇게나 쉽니' 이 부분이 그냥 나왔다"라고 덧붙이기도.
곡을 쓰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서는 "너무 고생했다. 특정 라인이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서 새 노래를 써야 했다. 저를 한번 갈아엎는게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보아는 이에 더해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까지 밝히며 팬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줬다.
그런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보아의 모습이 다소 달라졌다는 글을 남기며 보아의 비주얼이 화제를 모았다. 보아의 얼굴이 어색하게 느껴져 못 알아보겠다며 시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진=tvN 사진=tvN
앞서 보아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하며 이미 한차례 외모로 주목받은 바 있다.
보아는 "입술이 부자연스럽다", "시술한 거 아니냐" 등 반응이 쏟아지자 "내가 약간 입술을 무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그때 점점 퍼진 거 같다. 내 입술에 대해 많은 분이 걱정해 주고 계시는데 멀쩡하다. 정말 걱정 안 하셔도 된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보아는 2000년 데뷔했으며 'No.1', '아틀란티스 소녀', '발렌티', '메리-크리', '마이 네임', '걸스 온 탑', '허리케인 비너스', '베터', '모토'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한류를 개척한 K팝 선두주자로 '아시아의 별'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