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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부모의 머리를 쏙 빼닮은 연예인들의 '엄친아' 자녀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김소현은 개인 계정에 "손주안 동상 축하해.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아들 손주안 군의 수상 소식을 전했다. 

    손주안은 장애인이 일상 속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2024년 제2회 IT코딩발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동상을 차지했다.  

     

    김소현은 남편 손준호와 함께 아들의 시상식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남겼다. 상장을 펼쳐든 아들과 꽃다발을 들고 미소 짓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서울대학교 출신 엄마와 연세대학교 출신 아빠의 머리를 똑닮은 덕일까. 손주안은 상위 0.1% 영재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웹예능 '아침먹고가'에 출연한 손주안은 공부가 재밌다면서 "엄마도 서울대에 갔으니까 저도 서울대를 목표로 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과거 수능에서 380점을 받아 경희대 관광경영학과에 입학한 한가인. 그의 딸 역시 엄마의 똑똑한 머리를 물려받았다. 

     

    지난해 오은영의 유튜브에 출연했을 당시 한가인은 교육비에만 30% 이상을 지출한다며 "우리 집에서 제일 돈 많이 쓰는 사람은 애들이다. 1번이 첫째고, 2번이 둘째다. 해줄 게 많아서 나머지 우리는 다 아껴 써야 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가인의 딸은 영재 검사 결과 상위 1%, 6살에 영재원까지 다닌 경험이 있다고. 

     

    한가인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딸이 언어 쪽이 굉장히 많이 발달했다"며 "영어도 중국어도 잘한다. 딸도 아들도 책을 너무 좋아해서 차에서 신문도 본다"고 자랑한 바 있다.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은 이미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 재학 중인 수재다. 

    앞서 정지웅은 아버지 정은표와 함께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유자식 상팔자' 등에 출연하며 IQ 167의 영재임을 드러냈다.

     

    앞서 정지웅은 지난 2022년 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울대 합격 순간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잔뜩 긴장한 정지웅은 화면에 적힌 '합격' 통지를 보고 감격했다. 급기야 눈물을 쏟았다. 

     

    이를 지켜보던 "고생했다. 우리 아들"이라며 아들을 다독였다. 

     

    서울대 합격 당시 정지웅은 "죽은 내신을 부여잡고 이대로는 절대 원하는 대학은 못 가겠다 싶어 정시 공부를 시작했다. 1년 동안 수능 공부를 하면서 참 힘들었다"며 "세상에서 제일 제일 사랑하는 우리 어무니 아부지 그리고 우리 귀여운 동생들.. 우리 가족!!!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 일 년간 수고하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각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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