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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9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요즘 경찰이 어린이보호구역, 이른바 스쿨존을 중심으로 교통법규 위반 집중 단속을 펼치고 있는데요.
그런데 예상치 못한 사람이 적발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대낮 스쿨존의 황당한 음주 운전자'입니다.
지난달 9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경찰들이 어린이보호구역에 트래픽콘을 설치하고 하굣길 음주 운전을 단속하고 있는데요.
운전자들은 환한 낮부터 이뤄진 음주단속에 다소 당황한 기색을 보이면서도 차분히 측정에 응합니다.
그런데 경찰이 노란색 어린이 통학 차량에 탄 운전자를 측정하고는 깜짝 놀라는데요.
음주 감지기에 입김을 불자 음주 반응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이었습니다.
이 운전자는 당일 새벽까지 술을 마신 뒤 술이 덜 깬 상태로 학교 앞에서 어린이들을 차에 태워 학원으로 가던 참이었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해당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이들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이 오히려 위협을 하다니 어이없다", "실직과 엄벌로 술의 대가 제대로 치르시길", "학부모는 오늘도 조마조마 등하굣길 단속을 더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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