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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동엽/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사진=신동엽, 비/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사진=신동엽, 비/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이병헌 딸과의 일화를 전했다.

     

    6월 3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정지훈 EP. 44 '비'상식적인 술자리에서의 '비'상식적인 토크! 정지훈 씨는 이 영상이 나간 후 와이프한테 등짝 스매싱 당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가수 겸 배우 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엽과 비는 이병헌, 송승헌과도 절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이날 신동엽은 "나는 병헌이라 승헌이가 웃기다. 그걸 알고 있었다. 승헌이는 이번에 '짠한형' 출연하면서 그게 좀 드러났다"며 "사실 병헌이도 사석에서 목숨 바친 애처럼 웃기려 하고 웃기다. 그런데 카메라만 있고 사람들만 있으면 '안녕하세요. 이병헌입니다'라고 목소리를 깐다. 알지?"라고 비에게 물었다.

     

    이를 듣고 비도 "동엽이 형님, 승헌이 형님, 병헌이 형님, 싸이 형님 이 다섯 명을 다 조합해 보면 병헌이 형이 제일 웃긴다. 심지어 웃기면서 연기한다. 얼굴과 목소리가 그냥 천의 얼굴과 천의 목소리지 않냐. 평소에 얘기하는 걸 보면 그렇게 가벼울 수가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비는 "되게 가벼운데 형님이 말씀하신 게 딱 맞다. 카메라만 돌아가면 배우 이병헌이지 내가 아는 동네 병헌이 형이 아닌 거다. 그게 오픈되는 순간 병현이 형이 더..."라고 아쉬워했다.

     

    이를 듣고 신동엽 역시 "그게 안 된다더라. 친한 사람하고 있을 때만 된다고. 안 친한 사람과 있을 때는 (안 돼)"라면 "병원이랑 승헌이가 웃긴다는 걸 끊임없이 주변에 얘기했는데 반응은 그저 그렇다. 승헌이는 '짠한형'에서 공개됐는데 병헌이가 훨씬 더 웃음 타율이 높다"고 칭찬했다.

     

    또 신동엽은 이병헌 집에서 딸을 본 일화를 밝혔다. 이에 "얼마 전에 나랑 승헌이가 병헌이랑 밖에서 먹다가 병원이가 자기 집에서 먹자 한 거다. 집으러 갔는데 이민정 씨가 자는 아기를 깨워서 옷을 갈아입힌 거다. 예쁜 옷으로 갈아입혔는데 아이가 계속 울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다가 신동엽은 "내가 '아이고 우는구나'라고 달래는데 더 격하게 울더라. 민정 씨가 민망했는지 '지금 자는 거 깨워서 옷을 갈아입혀서 그렇다'고 하더라"고 수습에 나섰던 것.

     

    하지만 옆에 승헌이가 와서 '아이고'라고 눈을 맞주쳤는데 딸이 갑자기 울음을 딱 멈춘다. 울음을 멈추더니 새침한 척을 하더라"며 "민정 씨도 당황했는지 '얘가 왜 이래?'라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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