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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 사이서 꿀팁 공유도…관람객 무료 입장
여름 축제 '2024 워터워즈' 개막 박두…100t 물대포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서울랜드가 5월5일 '어린이날' 선보인 '크라켄 아일랜드'가 개장 1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30만 명을 돌파했다. 어트랙션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덕이다.
실제 어린이 이용객은 아파트 6층 규모의 초대형 '플레이 짐'에서 맘껏 뛰고, 구르고, 오르며 신나는 모험의 시간을 보낸다. '물놀이 터'에선 거대한 '고래 슬라이드' 등 7개 슬라이드를 골라 타며 짜릿한 스릴을 만끽한다.
특히 3층에서 촉수처럼 뻗어져 나온 9m 높이의 '크라켄 슬라이드'와 '네트 그물망' '출렁다리' '방울 네트' 등 고공에서의 탐험은 높이만큼이나 아찔한 '스릴 모먼트'를 제공한다.
1층 물놀이 공간에는 '물대포'와 '바닥분수' '워터 스프레이' 등 '워터 파크'급의 강력한 워터 시스템이 자리해 흥을 돋운다.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랜드 '크라켄 아일랜드' *재판매 및 DB 금지
2층 이상 일부 구역 및 시설은 '안전'을 위해 키 120㎝ 이상, 보호자 동반 등 이용 조건이 있다.
서울랜드는 이달 중 여름 축제 '2024 워터워즈'를 개막해 크라켄 아일랜드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태세다.
'워터워즈'는 100t에 달하는 물을 쏟아내는 물대포의 시원함과 신나는 캐릭터 디제잉을 함께 즐기는 '워터 버라이어티 쇼'다.
역시 관람객 무료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크라켄 아일랜드가 어린이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준비물 등 '이용 꿀팁'이 공유되고 있을 정도다"며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보된 만큼 크라켄 아일랜드와 워터워즈를 쌍두마차로 삼아 이색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