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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수-이윤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사진 = 이윤진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이범수(54)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가 이윤진(41)이 추가적인 글과 함께 이범수 측의 입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28일 이윤진은 자신의 계정에 "상대방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상대방 측 변호사는 '내 글이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를 내주면 생각해 보겠다'는 의뢰인의 의사를 전달했다"며 "나의 글은 팩트와 '증거'에 의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를 낼 수 없다. 이제 법정에서 증거로 조용히 해결하겠다"고 적었다.

     

    이후 곧바로 새로운 게시물을 통해 '이범수X이윤진, 이혼 사유 관심…'불륜 절대 아니고 성격차이'라는 기사 헤드라인을 캡처한 후 "차라리 사랑에 빠지라고 크게 품었더랬죠. '성'을 대하는 '격'의 차이"라고 폭로했다.

     

    이범수-이윤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지난 16일 이범수와 이윤진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윤진이 협의 이혼을 요구했으나 양 측은 끝내 협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이후 이윤진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이범수의 이중생활 및 시모의 폭언을 주장하며 아이들의 소식도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범수는 "'개인 사생활로 소속사와 대중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는 이범수씨의 말을 전해 드린다"며 "아울러 최근 이윤진씨가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씨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라고 단출한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범수는 자녀와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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