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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주택연금 가입자 사상 최대

해피충전 2023. 11. 7. 22:20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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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해에 연도별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주택연금 제도가 처음 도입된 지 15년 만의 기록이라고 합니다. 만 55세 이상 주택 소유자가 신청하는 주택연금 왠지 멀게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부동산 시장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마냥 남의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주택연금이 무엇인지, 가입자 지표의 의미가 무엇인지 하나씩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주택연금 이란?

    한 마디로 정일하자면 소유하고 있는 집을 담보로 연금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연금 지급 금액은 신청할 때 집값에 따라 결정되는데 특이한 것은 연금 지급 총액이 집값을 초과해도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부담합니다.

     

     

    주택연금 가입자 수와 부동산 시장과의 관계

    주택연금은 가입하는 시점의 집값에 따라 지급액이 결정되는데요. 가입 이후에 집값이 오르거나 내려도 연급 지급액이 변동이 없어요. 그러니 집값이 최고점일 때 가입해야 최대의 연금액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즉, 주택연금 가입자 수가 많아진다는 것은 당분간 집값이 오르지 않을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초고령화 시대, 독립적인 고령층

    주택연금은 고령층의 노후대비를 위한 제도인 만큼, 가입자가 늘어날수록 고령층의 규모도 커진다고 볼 수 있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소득은 줄어들지만 병원비가 꾸준히 들어가니 매월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연금이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자녀들에게 지원을 받았다면 이젠 본인의 생활은 본인이 책입지겠다는 사회적 흐름이 주택연금 가입에 반영되기도 했습니다.

     

     

    주택연급 가입조건 완화

    23년 10월부터 주택연금 가입 조건이 완화된 것도 가입자 상승에 영향을 줬습니다. 기존에는 집값이 9억원을 초과하면 신청할 수 없었는데, 12억 원으로 늘어나게 되어 조건이 완화된 이유는 집값 상승에 있습니다.

     

     

    주택연금 가입 조건과 지급 방식

    ① 가입 조건

    ● 만 55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부부 중 1인 이상)

    ●집값 공시가격 12억 원 이하(실거주, 부부 합산 기준)

     

    ★대출이 있어도 가능하지만, 월 지급금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② 지급 방식

    ● 종신 방식:담보주택 평생 거주, 연금 평생 수령

    ● 확정기간 방식:담보주택 평생 거주, 미리 정한 기간만 수령

     

    ★기초연금 수급권자, 2억원 미만의 1 주택 소유자는 우대방식으로 종신 방식보다 최대 약 21% 많은 월지급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 얼마나 받을 수 있나?

    평균 가입 나이 만 72세, 종신 방식 기준으로 4억 주택은 월 131만 원, 6억 주택은 197만 원, 9억 주택은 295만 원, 12억 주택은 341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국민연금 조사에 따르면 60대 부부 월평균 생활비 288만 원이라고 하는데요. 9억 주택을 담보로 연금을 받는다면 연금만으로도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예상 연금 조회를 해볼 수 있습니다.

     

     

    ☞예상연금 조회하러 가기

     

     

    만약, 가입자가 사망하면?

    가입자가 사망하게 된다면 상속 또는 소유권 이전 중 하나를 선택하게되는데요. 상속을 선택하면 집값과 연금에 대한 이자를 상환해야 하고, 포기한다면 국가에 소유권이 넘어가게 됩니다. 집값이 연금 신청 시점보다 올랐거나 오를 것 같다면 상속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고 집값이 내려갈 것 같다면 국가에게 소유권을 이전을 시키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주택연금에 대한 설명과 가입자 지표가 뜻하는 것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국민 대부분이 가장 큰 자본을 투자하는 집, 그렇기 때문에 고령층이 소비할 만한 자본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주택연금을 받는 분들이 늘어나면 고령층의 침체된 소비가 완화되는 것을 기대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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