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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뉴스 유튜버 활개, 한물간 종편 패널 세상 어지럽혀"
    "자사 이익 우선? 나라 혼란" "상남자 발언에 연조 짧은 기자, 소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8일 TBC 창사 29주년 특별기획 보수 길을 묻다 편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TV홍카콜라 영상 갈무리

     

    홍준표 대구시장이 언론, 특히 종합편성채널을 겨냥해 이명박(MB) 정부 시절 MBC의 편향성 보도에 맞서기 위해 종편을 만들었으나 괜히 만들었다는 자괴감이 든다고 털어놨다. 그는 가짜뉴스 유튜버가 활개치고, 한 물간 패널이 종편에 매일 출연해 세상을 어지럽힌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언론이 진실보도 보다 자사 이익을 앞세우면 선진국시대가 요원하다고도 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유를 설명하지 않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론이 나라와 국민의 이익을 위한 진실보도는 외면하고 오로지 자사의 이익만을 위해 보도를 할때 나라는 혼란스러워 진다”며 “나는 30여년 정치를 하면서 이런 파행적인 보도 행태를 수없이 겪었다”고 썼다.

     

    특히 홍 시장은 “최근에 와서는 가짜뉴스 전문 유투버들이 활개치고 한물간 종편패널까지 매일 방송에 나와 어줍짢은 말로 세상을 어지럽히는 것을 보고 MB정부때 MBC의 보도편향성에 맞서기 위해 종편들을 만들었는데 괜히 만들었다는 자괴감이 들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홍 시장은 “진실보도의 언론 사명보다 자사 이익이 우선되는 그런 언론의 자유가 횡행하는 사회가 되면 선진대국시대는 요원해 진다”며 “걱정스럽다”고 썼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자기 여자 하나 보호 못하는 사람이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수 있겠느냐”며 “당신이라면 범법 여부가 수사중이고 불명한데 자기 여자를 제자리 유지 하겠다고 하이에나 떼들에게 내던져 주겠느냐”고 써 논란을 일으켰다. 홍 시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례까지 비교해가면서 “그건 방탄이 아니라 최소한 상남자의 도리”라고 썼다.

     

    홍 시장은 이틀 뒤인 16일 그러면서 일부 기자를 겨냥해 홍 시장은 “내가 검찰인사를 상남자와 결부 시킨 것도 아닌데 일부 연조 짧은 기자의 소설은 지나치다”며 “어떤 여권인사는 국정과 가정사를 분리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번 검찰인사가 가정사와 무슨 관련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같은 날짜 페이스북 글에서도 홍 시장은 “나만 살겠다고 윤통 탓하는 그런 비겁한 생각으로 6월 난장판 국회를 어떻게 대처 하겠다는 건가”라며 “당대표 하나 맡겠다는 중진없이 또다시 총선 말아 먹은 애한테 기대 겠다는 당이 미래가 있겠나”라고 한동훈 전 위원장과 당내 친한동훈 세력을 비판했다.

     

    홍 시장은 “문재인의 사냥개 되어 우리를 지옥으로 몰고간 애 밑에서 배알도 없이 또 정치 하겠다는 건가”라며 “선거 떨어지고 언론에 나와서 윤통 탓하며 조잘 거리는 것도 보기 딱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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