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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동안 거래하지 않아 비활성화된 계좌를 뜻하는 '휴면계좌' 한 연예인은 휴면 계좌에 잠들어있던 돈 900만 원을 찾아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나에게도 모르는 돈이 잠자고 있는지 그 돈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휴면 계좌/예금의 정확한 뜻이 뭐일까?

    휴면 예금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저축해두고 찾아가지 않은 예금을 말합니다. 이 돈이 들어있는 계좌를 휴면 계좌라고 하는 거죠. 여기서 잠깐! 비슷한 계념인 '비활동성 계좌'와는 다른 계좌입니다.

    ● 비활동성 계좌: 일정 기간 동안 거래가 없이 중지된 계좌, 활성화 가능

    ● 휴면 계좌: 비활동성 계좌로 전환 후 5년간 거랙가 없는 계좌, 활성화 불가능 '해지'만 가능

     

     

    휴면 계좌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 까?

    우리나라 휴면 예금의 규모는 1조가 훌쩍 넘는 수준이랍니다. 그만큼 잠들어 있는 돈이 많다는 증거입니다. 휴면 계좌를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은 거래하는 은행을 방문하는 겁니다. 하지먄 내가 거래하는 은행이 여러 개라면? 인터넷으로도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1. 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찾아줌'

    서민금융진흥원에서는 휴면 예금뿐만 아니라 휴면 보험금, 지급 요청을 하지 않은 자기 앞수표 등도 찾을 수 있답니다.

     

    ●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방법 

    https://www.kinfa.or.kr/index.jsp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서민금융상품(근로자햇살론, 햇살론15, 햇살론유스, 미소금융), 서민생활지원, 휴면예금 지급서비스 제공

    www.kinfa.or.kr

     

    휴명례금관리 메뉴 선택 → 휴면예금 조회 → 상세내역 조회 → 본인 계좌 지급 또는 기부 중 선택 → 내역 확인 → 내역 조회 및 증명서 발급

     

    ● 해당 금융회사 영업점 또는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 신청 방법

    기관 방문 → 신청서 작성 → 본인 신원 확인 → 금융회사명, 계좌, 금액 등 정보제공 → 지급신청 → 지급

     

    2.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

    https://www.kfb.or.kr/main/main.php

     

    전국은행연합회

    금융상품정보, 금리/수수료 비교공시, 금융서비스 정보, 소비자 정보, 회원사 정보 및 연합회 소개 등

    www.kfb.or.kr

     

    전국은행연합회에서도 휴면 계좌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조회 후 2년 안에 휴면 계좌가 있는 금융기관에 방문하거나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합니다.

     

    ● 홈페이지 접속 → 자주 찾는 메뉴 → 휴면예금조회 클릭 →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 바로가기 → 개인 정보 입력/수집 동의 → 조회 결과 확인

     

    3. 정부 24 홈페이지

    https://www.gov.kr/portal/main/nologin

     

    정부서비스 | 정부24

    정부24는 정부의 민원 서비스, 정부혜택(보조금24), 정책정보/기관정보 등을 한 곳에서 한 눈에 찾을 수 있고 각 기관의 주요 서비스를 신청·조회·발급할 수 있는 대한민국 정부 대표 포털입니다

    www.gov.kr

     

    정부 24 홈페이지에서도 조회부터 신청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단, 휴면 예금이 1천만 원 이하인 경우에만 지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 정부 24 홈페이지 회원가입 → 공동 인중서 로그인 → 우측 상단 '나의 생활정보' → 휴면예금 내역 → 반환 신청

     

    찾아가지 않은 휴면 예금은 어떻게 될까?

    휴면예금의 이자수익을 바탕으로 소외계층 지원금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2008년부터 휴면예금을 관리하고 이를 출현받아 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단체가 생겼습니다. 바로 지금의 서민금융진흥원입니다. 그래서 서민금융진흥원이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올해 3분기까지 2,164억 7천만 원을 원권리자에게 찾아주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으로는 "휴면예금으로 전환되면 자동으로 돌려주면 안 돼"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11월에는 "휴면예금 출연 의무화"에 대한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습니다. 잠들어있는 돈의 규모가 꽤 큰 만큼, 이 법안이 어떻게 될지 관심 갖고 지켜보면 좋겠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 휴면예금 찾아줌 서비스 바로가기 ☞  https://www.kinfa.or.kr/financialSupport/sleepMoney.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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