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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김종민이 열애 중임을 알린 가운데 결혼 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방송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 연정훈의 야외취침이 확정된 가운데 2라운드 '자리잡는 소년단'이 진행됐다.

    이정규 PD는 술래가 말하는 제시어에 해당하는 사람은 다른 자리로 옮겨 앉아야 한다며 제한시간이 다 됐을 때 술래가 된 사람이 야외취침 확정자라고 말했다.

     

    혼돈 양상이 이어지던 중 딘딘은 갑자기 "여자친구 있는 사람 일어나"라고 말했다. 이 말에 김종민이 일어나 멤버들의 의심을 샀다.

     

    문세윤과 딘딘은 "왜 안 믿느냐. 있다고 하지 않느냐", "로맨티스트였다", "기자님들 기사 좀 써 달라"며 김종민 몰이를 하느라 흥분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방송분에서 김종민은 조카 윤서와 통화했다.

    문세윤이 "김종민 삼촌 요즘에 만나는 사람 있어 없어? 삼촌 여자친구 있는 거 같냐"라고 묻자 조카는 "있는 것 같다"고 솔직히 답해 멤버들이 난리가 난 바 있다.

     

    김종민은 "다 걸렸다"라며 기분 좋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난달 3일 방송에서도 결혼 이야기가 나온 바 있다.

     

    멤버들은 김종민의 얼굴에 점 제거 후 붙인 패치가 가득한 것을 두고 "너무 많이 뺐다"고 입을 모았다.

    김종민은 "3일이면 될 줄 알았는데 환 공포증 여러분 죄송하다. 저 말고 다른 분들 봐 달라. 잘 생겨지기 위해서 한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연정훈은 "9월을 위해서?"라고 앞서 김종민의 대상 공약이었던 9월 결혼 얘기를 꺼냈다. 김종민은 "가짜 뉴스가 났더라. 너튜브에 저 9월 30일에 결혼한다고"라며 황당해했다.

     

    당시에는 9월 30일 결혼설이 가짜뉴스임을 직접 해명했지만 이후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대놓고 드러내며 결혼설을 셀프로 재점화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서 긴 웨이브 머리에 속쌍꺼풀, 오뚝한 코와 브이라인 턱선 등을 가진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은 바 있어 여자친구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결혼운도 들어왔다고 말해 기대를 불렀다.

     

    김종민의 나이가 결혼 적령기를 훌쩍 지난 44세인 만큼 당장 결혼해도 이상하지 않을 터다. 9월 결혼이 가짜뉴스가 아닌 진짜뉴스가 될지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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