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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대역전패를 당한 울버햄튼이다. 

     

    울버햄튼은 16일 오후 9시 15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에서 코벤트리에 2-3 역전패를 당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선발 라인업]

    울버햄튼은 조세 사, 토티 고메스, 산티아고 부에노, 막시밀리안 킬먼, 넬손 세메두, 라얀 아이트-누리, 토미 도일, 파블로 사라비아, 나단 프레이저, 마리오 르미나가 선발 출전했다. 핵심 공격수들은 모두 빠졌다.

    코벤트리는 브래들리 콜린스, 리암 키칭, 바비 토마스, 제이크 비드웰, 벤 셰프, 카시 말머, 엘리스 심스 등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경기내용]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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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울버햄튼이 우세한 흐름이 될 줄 알았으나 코벤트리의 공격은 매서웠다. 울버햄튼은 사라비아를 활용해 반격을 이어갔지만 전방에서 유의미한 공격이 나오지 않았다. 코벤트리가 좋은 기회를 여러 차례 잡았다. 전반 34분 팔머가 슈팅을 한 걸 조세 사가 막았는데 세컨드볼이 흘러 크로스가 다시 올라왔다. 심스의 슈팅은 허무하게 조세 사에게 막혔다.

     

    코벤트리는 또 기회를 놓쳤다.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밀란 반 에이바크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는데 조세 사가 선방했다. 전반 43분 반 에이바크가 다시 한번 슈팅을 날렸는데 득점에는 실패했다. 코벤트리는 연속 코너킥 기회를 잡았으나 골은 없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프레이저가 득점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초반 울버햄튼이 맹공을 펼쳤다. 후반 4분 아이트-누리가 슈팅을 했는데 빗나갔다. 코벤트리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8분 심스가 득점을 터트리면서 코벤트리가 앞서갔다. 울버햄튼은 레온 치우메, 맷 도허티를 넣어 기동력을 더했다. 공격적 변화에도 코벤트리가 흐름을 주도했다. 후반 22분 팔머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울버햄튼은 후반 28분 도일을 빼고 우고 부에노를 투입했다. 후반 36분 실점 위기에서 조세 사가 선방하면서 0-1이 유지됐다. 후반 39분 아이트-누리가 코벤트리 수비의 미숙한 클리어링을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1-1을 만들었다. 후반 43분 울버햄튼 역습 상황에서 아이트-누리가 내준 걸 우고 부에노가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울버햄튼이 역전에 성공했다.

     

    밀리던 흐름을 순식간에 뒤집은 울버햄튼이다. 코벤트리는 후반 추가시간 9분 동안 몰아쳤다. 맹공을 펼치던 코벤트리는 후반 추가시간 7분 심스의 헤더골이 나오면서 2-2가 됐다. 

     

    종료 직전 라이트가 골을 넣으면서 코벤트리가 극장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코벤트리의 극장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울버햄튼(2) : 라얀 아이트-누리(후반 39분), 우고 부에노(후반 43분)

    코벤트리(3) : 엘리스 심스(후반 8분, 후반 추가시간 7분), 라이트(후반 추가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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