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성 물량 10채 중 1채는 제주 외지인 발걸음 '뚝' 미분양 쌓이는 제주도 준공 후에도 '주인 못 찾은 집' 1년 사이 61% 넘게 늘어나 분양가격 경기도보다 높은 데다 고금리 이어지며 투자심리 악화 최근 분양한 곳 모두가 '미달' 사진=연합뉴스 외지인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한때 부동산 시장 호황을 누렸던 제주도에서 최근 빈집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고금리 여파로 투자심리가 꺾인 상황에서 수도권에 육박하는 높은 분양가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분양 물량 누적으로 전국 ‘악성 미분양’ 주택 10가구 중 1가구가 제주도에서 나오고 있어 지역 부동산 시장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주 미분양 50%가 ‘악성’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제주도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
경제
2024. 4. 10.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