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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깜짝 놀랄 만한 홈런 파워로 팀 홈런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도영 ⓒKIA타이거즈▲ 6월 중순 이후 무서운 타격 페이스로 이미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선 소크라테스 브리토. ⓒKIA타이거즈 타고 성향이 비교적 뚜렷한 올 시즌 KBO리그에서 팀 홈런 공동 1위는 KIA와 삼성이다. 더 가공할 만한 타선은 역시 KIA다. KIA는 올해 94경기에서 타율 0.299라는 어마어마한 정교함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111개의 대포를 터뜨리며 리그 공격 테이블을 주도하고 있다. 불과 3~4년 전까지만 해도 KIA가 소총 부대로 평가절하됐던 시기가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전벽해다. 최형우, 혹은 외국인 타자 외에는 홈런을 칠 선수가 없었던 KIA는 내부 육성은 물론 외부에서 나성범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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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사윤이 20일 광주 NC전에서 역투하고 있다./사진=KIA 타이거즈KIA 김사윤이 20일 광주 NC전에서 역투하고 있다./사진=KIA 타이거즈 이러니 KIA 타이거즈 경기를 보러 오지 않을 수 없다. 에이스의 호투와 파괴력 있는 타선으로 2위 팀을 완파한 데 이어 깜짝 스타의 탄생까지 알리면서 홈구장을 찾은 1만 7462명의 팬을 즐겁게 했다. KIA는 20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NC 다이노스에 9-2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으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KIA는 17승 6패로 2위 NC(14승 9패)와 격차를 3경기 차로 벌렸다. 경기에 앞서 KIA는 개막 후 홈 10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달성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