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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에 밀려 드라마·영화 제작 급감유료방송VOD 매출 20% 급감…10년來 최악광고 수입 3분의 1 수준으로해지 전 단계 '코드셰이빙' 가속'돈줄' 홈쇼핑 영업익 2000억 뚝넷플릭스·유튜브 진격에 대위기韓기업과 달리 규제 적용 안 받아사진=게티이미지뱅크지난해 인터넷TV(IPTV) 주문형 비디오(VOD) 매출이 20% 급감해 201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디어 기업들의 핵심 수익원인 광고 수입도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국내 미디어산업이 벼랑 끝에 내몰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IPTV, 종합유선방송(케이블TV·SO) 등 유료 방송을 해지하는 ‘코드 커팅’ 사전 단계인 ‘코드 셰이빙’의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코드 셰이빙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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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랜드의 수지, 박보검 [인스타]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영화관 한번 가면 3만원, 그 돈이면 넷플릭스 마음껏 본다” 여름철 영화관 특수가 완전히 사라졌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4’를 끝으로 톱 배우를 앞세운 영화들 조차 줄줄이 참패, 영화관마다 올 여름 죽을 맛이다.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보편화 되면서 영화관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화제를 모은 탕웨이, 수지, 박보검 주연의 ‘원더랜드’ 는 100만 관객도 동원하지 못하고, 내려질 상황이다. ‘원더랜드’는 중화권 톱스타 탕웨이, 박보검, 최우식, 정유미, 특별출연 공유까지 시상식 뺨치는 화려한 라인업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수지와 박보검이 연인으로 첫 호흡을 맞췄고, 개봉 전 열애설이 불거지는 등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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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촬영 현상 [사진, 넷플릭스][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회당 출연료가 10억원이라니?” 넷플릭스의 ‘돈폭탄’이 터진다. 거대한 자금을 앞세워 유명 배우와 작가를 싹쓸이 하고 있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때문에 방송사는 죽을 맛이다. 드라마를 만들기 어려운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넷플릭스가 800억원대 송혜교, 공유 주연 작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희경 인기 작가가 2년만에 내놓은 1980년대 한국 쇼비즈니스 성장사를 배경으로 하는 시대극 작품이다. 엄청난 제작 규모와 제작비로 감탄을 자아낸다. 회당 제작비 30억원, 총 800억원을 한 작품에 쏟아붓는다.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시즌2’ [사진, 넷플릭스] 막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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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송중기 김수현 지창욱 송혜교 전지현 등 스타몸값 폭등 글로벌 OTT 플랫폼 등장 이후 최근 수 년간 드라마 업계 '급변' 현재까지 출연료 최고가를 찍은 것으로 알려진 배우는 이정재다. 업계에서는 이정재의 '오징어게임 2' 회당 출연료가 15억 선에 이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정재 김수현 송중기. /더팩트 DB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한류 콘텐츠 K-POP을 비롯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K 콘텐츠가 전 세계 무대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 드라마는 극장 상영 영화를 능가합니다. 한국 드라마 수준이 높아졌다는 걸 실감합니다. OTT 환경이 만들어놓은 새로운 변화입니다. 골라서 볼 수 있는 작품 수도 예전에 비해 훨씬 많아졌습니다. 방송환경이 케이블과 종편채널까지 확장된 다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