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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배드보스컴퍼니[서울경제] 불교가 힙한 감성으로 변신하며 젊은층에게 호응을 얻고있다. 특히 불교박람회에서 파격적인 디제잉 무대를 선보인 ‘뉴진스님’은 화제 몰이를 하며 해외 공연까지 초대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뉴진스님의 뒤를 이어 찬불가 EDM가수도 등장해 새로운 불교계 아이돌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7일 사단법인대한불교청년회는 찬불 EDM 가수로 주목받고 있는 ‘관서현보살(서현진 씨)’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관서현보살은 지난달 불교신문 홍보대사로도 선정된 바 있다. 그는 “관서현보살로 활동하면서 내가 부른 ‘귀의합니다’, ‘단 하나의 진리’ 등을 통해 불교를 공부하고 알아가고 있다는 사람들이 있다”며 “찬불가수로서의 역할에 대해 체감하고 있다. 앞으로도 불교박람회, 산사음악회 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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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님(왼쪽), 관서현보살 / 사진=배드보스컴퍼니(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부처님 잘생겼다! 부처핸섬! 쇼미더 불교믿어!" 지난해 7월, 아주 발칙한 가사를 담은 곡이 발매됐다. 곡명은 '부처핸섬'으로 가수는 뉴진스님이다. 단순히 걸그룹 뉴진스를 패러디한 이름 같지만, 실제로 조계사에서 오심스님에게 받은 약식 법명이다. 무대에 오른 모습도 스님 그대로다. 승복을 입고 머리를 빡빡 밀었다. 하지만 유심히 들여다보면 익숙한 얼굴이다. 바로 과거 '빡구'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코미디언 윤성호다. 윤성호의 '부캐' 뉴진스님은 요즘 불교계에서나 젊은 세대들에서나 인기가 만만치 않다. 특히 지난달 4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2024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승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꾸민 EDM 공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