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정부의 동의 속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위원회가 ‘일본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키로 하자, 야당은 28일 “정부의 존재 이유가 실종됐다. 어느 나라 정부냐”고 규탄했다.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이 강제노역에 동원된 비극적인 역사 현장(사도광산)이 군함도에 이어 또다시 세계적인 명소로 조명받게 됐다”며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에 꽃길을 깔아준 윤석열 정부는 존재 이유가 없다”고 비판했다. 일본 정부는 2015년 군함도(하시마) 세계유산 등재 심사 과정에서 한국인들의 강제 노역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전체 역..
이슈
2024. 7. 28.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