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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지난 9일 퇴근시간대인 오후 6시15분쯤 서울 성동구 성수역 3번 출입구에 들어가기 위해 횡단보도 위에 길게 줄을 서 있다. 오동욱 기자 지난 9일 오후 6시7분 서울 성동구 성수역 인근 거리는 사람들로 가득찼다. 성수역 3번 출구로 모인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서면서 차도 위 횡단보도까지 점령했다. 아차산로에서 성수이로로 우회전하던 승용차 한 대가 경적을 울렸다. 그렇지만 몰려든 인파로 줄은 더욱 길어졌고, 우회전하려는 차들도 꼬리를 물고 늘어섰다. 팝업스토어나 벤처·스타트업이 입주한 지식산업센터가 다수 들어서면서 유동인구가 급증한 성수동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기존 교통 설비와 안전 인프라로는 늘어난 직장인과 관광객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면서 불편과 불만이 불안으로 번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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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7. 10.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