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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깊어진 시름…실질소득 7년래 최대 감소월 평균 소득 512만원…실질소득 1.6% ↓분배지표는 개선…고소득 가구 소득 감소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한 시민이 물건을 고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속되는 고물가의 여파로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올해 1분기 근로소득(실질소득)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목소득이 늘었음에도 물가가 더 큰 폭으로 오른 결과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의 월평균 소득은 512만2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가계소득 증가폭은 전 분기(3.9%)보다 크게 둔화한 것이다. 근로소득(329만1000원)이 1.1% 줄어든 영향이다. 근로소득은 ..
경제
2024. 5. 23.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