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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사전에 교육여건 확인 안 했다는 반증…전면 재검토해야" 의대 교수들 "정원 줄어도 사직서 제출·진료축소 철회 없을 것" 전공의들 "증원 규모, 500명으로 줄어도 돌아갈 가능성 없다" 의대 증원관련 정부 입장 설명하는 한덕수 총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서혜림 오진송 권지현 기자 = 정부가 의대 증원 규모를 최대 절반까지 자율적으로 조정하게 해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받아들였지만, 의사들은 일제히 "수용 불가"의 목소리를 냈다. 단순히 증원 규모를 줄이는 게 아니라 '원점 재검토', 즉 의대 증원의 전면 백지화를 받아들여야만 전공의들이 복귀할 것이라는 얘기다. 이번 국면에서 가장 먼저 의사 가운을 벗은 전공의들은 "최대 50%까지만 복귀해도 되는 거냐"고 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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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19.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