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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뛰자 핫해졌다는데…부동산 시장 불황에도 ‘수도권 청약은 로또’라는 말이 정설처럼 통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저렴하게 공급된 신축 아파트가 입주 후 주변 시세와 키 맞추기를 하면 적어도 수천만~수억원의 안전마진을 챙긴다는 기대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반분양가가 상승을 거듭하면서 이런 매력이 반감됐고, 수도권에서도 분양 흥행에 실패하는 단지가 속출하는 모습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서울에서는 한동안 외면받던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입주권이 다시 주목을 받는 분위기다. 조합원 입주권은 재개발, 재건축 구역에서 관리처분인가로 인해 취득한 입주자로 선정된 지위다. 분양권은 아파트 분양에 청약해 당첨으로 취득한 권리를 말한다. 조합원 입주권이나 분양권은 아파트 그 자체가 아니라 아파트를 취득할 수 있..
경제
2024. 6. 20.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