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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2024년 인구보고서'"2065년 한국 인구 3000만명대로 붕괴"서울의 한 공공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모습 / 사진=김범준 기자 2065년이 되면 한국 인구의 절반이 50세 이상이 될 거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제 성장의 핵심 기반인 생산가능인구는 20년 후 약 1000만 명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한반도 미래인구연구원이 6일 발간한 '2024년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나이를 뜻하는 중위연령은 작년 기준 45.5세에서 2031년에 50.3세로 오른다. 국민의 절반이 50세 이상이 되는 셈이다. 한국 총인구는 지난해 5171만명에서 2065년 3969만명대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생산가능인구(15~6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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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출산율이 증가한 충북도가 저출생 해결을 위해 5자녀 이상 가정에 매년 지원금을 주는 등 과감한 정책을 시행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임신·출산·돌봄 등 단계별 체감형 저출생 대책을 발표했다.김 지사는 먼저 신혼부부에게 결혼 비용 대출 1000만원에 대해 2년간 이자를 지원해 결혼 비용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 소유 부지에 반값 아파트를 공급해 청년 신혼부부 주거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김 지사가 밝힌 반값 아파트는 내년 분양을 목표로 구상 중이다.도는 출산육아수당 2탄으로 출산 가정 대출 1000만원에 대해 3년간 이자를 지원하며, 보건복지부와 시·군 협의를 완료한 임산부 산후조리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