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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구급대원을 찾아 감사 인사를 하는 중국인 사업가 왕 누안누안. [SCMP]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태국 여행 중 남편에 의해 절벽에서 떨어진 여성이 극적으로 살아 5년 만에 사고 현장을 찾았다.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사업가 왕 누안누안(37)은 2019년 6월 남편과 태국 파탐 국립공원을 방문했다가 사고를 당했다. 그의 남편이 34m 높이 절벽 아래로 밀어 추락한 것이었다. 왕씨는 당시 임신 3개월째였다. 그는 17개의 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고 배 속 아기는 결국 유산했다. 겨우 생명을 건졌으나 부상은 심각했다. 왕씨는 수년 간 5번의 수술을 받았지만 “평생 휠체어를 타고 살아야 한다”는 말을 들어야 했다. 이런 진단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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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11.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