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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기아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형 소형 전기차 EV3/기아 기아가 23일 3000만원대 소형 전기 SUV인 EV3를 처음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이 내놓은 전기차 전용 모델 중 가장 작고 저렴한 제품이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501km를 달릴 수 있는데, 국내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감안해 3000만원 중반대에 구매 가능하게 차 가격을 정할 계획이다. 최근 전기차 시장은 내연차보다 비싸고 충전이 불편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침체를 돌파하기 위해 주행거리를 늘리면서 차값은 낮춘 모델을 내놓고 있다. 본격적인 중소형 전기차 경쟁을 통해 전기차 캐즘 탈출 시기를 조금이라도 앞당기고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어 가겠다는 계산이 깔렸다. ◇충전 ..
경제
2024. 5. 23.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