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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판도 바꿀 사진 한 장, '퓰리처 위너'가 찍었다[트럼프 피격]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대선 유세 도중 총격으로 오른쪽 귀를 다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호 요원들에게 둘러싸여 연단을 내려오면서 성조기를 배경으로 지지자를 향해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고 있다. /AP연합뉴스 13일(현지 시간) 피격 직후 주먹을 치켜 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그림 같은’ 보도 사진 한 장이 미 대선 구도를 뒤흔들 전망이다. 고전적인 삼각 구도로 경호원들에 둘러싸인 가운데, 성조기를 배경으로 피를 흘리며 주먹을 움켜쥐는 트럼프 모습은 들라크루아의 회화를 연상시키기까지 한다. 연출로도 찍기 힘든 사진 한 장에 지지자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화당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이 사진을 공유했..

이슈 2024. 7. 1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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