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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가수 고(故) 구하라가 사망 전 유서를 남겼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구하라 금고 도난 사건에 대해 조명했다.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 24일 스물여덟의 나이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솔로가수로 음반을 내고 일본에서 활동하다 잠시 귀국했는데, 안타깝게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그러나 2020년 1년 11일, 구하라의 49재를 치른 유족들은 이틀 뒤 구하라의 개인금고가 사라졌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 CCTV 확인 결과 1월 14일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 낯선 남자가 구하라 집을 침입해 금고를 훔쳐 달아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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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구하라가 '버닝썬 게이트'속 경찰 유착 관계를 파헤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튜브 채널 'BBC News 코리아'는 2018년과 2019년 발생한 '버닝썬 게이트'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지난 19일 공개했다.버닝썬 게이트 취재에 나섰던 강경윤 기자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가수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포함된 단체 톡방에 등장한 '경찰총장'의 존재를 취재한 과정을 소개했다.강 기자는 "도대체 그 단체 카톡방에서 나오는 경찰이라는 사람은 누굴까, 그게 너무나 중요했고 가장 풀리지 않는 문제, 숙제였는데 구하라가 등장해서 그 물꼬를 터줬다"고 말했다. 강 기자는 "아직도 그날이 기억에 남는다"며 운을 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