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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 대신 '금융사 신탁'"효도약속 어긴 자녀, 상속 취소"5대銀 '유언대용신탁'5년새 가입액 4배 늘어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후를 준비하는 중장년층 사이에서 유언 대용 신탁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언 대용 신탁은 은행 등 금융사와 신탁계약을 하는 방식으로 유언 기능을 하는 금융상품이다. 금융사는 위탁자 생전에 재산을 관리하다가 위탁자 사후에 배우자와 자녀 등 상속인에게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재산 이전도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다. 예컨대 첫째 딸에게는 아파트를, 둘째 아들에게는 상가와 현금을 물려주라고 지정하는 식이다. 그 대신 금융사는 계약·집행·관리 수수료를 받는다. 유언장보다 간편해고령 인구와 상속재산이 늘어나면서 유언 대용 신탁 시장도 확대되는 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상속 및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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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2.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