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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3조4257억 '최대'전세계 판매량 1% 줄었지만고가차량 호조로 실적 질주비용 절감·환율 효과도 톡톡"매달 영업익 1조 달성 목표"'13.1%'. 기아가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률 기록을 한 번 더 갈아치웠다. 자동차 판매가 줄었음에도 레저용차(RV) 등 고가 차량 판매 비중이 늘고 환율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매출이 늘었고 수익성이 더 좋아졌다.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하이브리드차 등으로 시장 변동에 빠르게 대처하며 1분기부터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기아는 올 1분기 매출 26조2129억원, 영업이익 3조42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영업이익은 19.2% 증가했다. 모든 경영 실적 숫자가 '역대급'을 기록했다. 매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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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EV, 2735만~2955만원 EV보조금 556만~1356만원 전기차와 경차는 ‘찰떡궁합’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고 있는 기아 레이 EV [사진출처=기아] 기아 레이 EV가 3000만원에 육박하는 비싼 가격과 전기차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국산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1일 국내 완성차 5사의 올해 1분기(1~3월)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레이 EV는 2442대가 판매됐다. 국산 승용 전기차 중에서는 1위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2120대, KG모빌리티 토레스 EVX는 1870대, 기아 EV6는 1459대, 현대아 아이오닉6는 1038대로 그 뒤를 이었다. 레이 EV는 전체 승용 전기차 시장에서 6012대 팔린 테슬라 모델Y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국산 승용 전기차 중 판매 1위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