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주요 대학병원들 줄줄이 비상경영체제비용 절감에도 의정 갈등 3개월 넘자 한계 임박이른바 '빅5'를 비롯한 주요 상급종합병원들이 경영난에 허덕이면서 희망퇴직과 무급휴가 신청까지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모습. /박헌우 기자[더팩트ㅣ김시형·조소현·황지향·이윤경 기자] 의과대학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사 간 갈등에 따른 의료공백이 장기화하면서 병원들 경영난도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이른바 '빅5'를 비롯한 주요 상급종합병원들은 희망퇴직과 무급휴가 신청까지 받는 지경에 놓였다. 아직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지 않은 병원들도 출구 없는 의정 갈등에 울상을 짓고 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서..
이슈
2024. 5. 11.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