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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연돈불카츠 점주 주장 검토통상적 45일 심사기간서 길어질 수도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제공=ENA} 코스피 상장(IPO)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IPO 절차에 돌입한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증시 입성에 암초를 만났다.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중 하나인 연돈볼카츠 일부 가맹점주와 갈등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17일 프랜차이즈업계와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더본코리아 상장 예비 심사 과정에서 연돈볼카츠 점주들의 주장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말 더본코리아가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를 내자마자 문제를 제기한 연돈볼카츠 점주들은 지난달 더본코리아를 가맹사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점주들은 연돈볼카츠 본사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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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뉴스1요리사업가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 산하 브랜드 연돈볼카츠 일부 가맹점주들이 예상 매출액 과장 광고를 주장하며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를 하기 전 금전적인 보상을 요구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다. 19일 한경닷컴이 확보한 더본코리아와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의 녹취록에서 한 점주는 "1억5000만원이면 내가 협의회를 없애겠다"며 "내가 이런 말까지 드린 이유는, 이쪽에 모인 협의회에서 전국가맹점주협의회을 가고, 이 준비과정에서 보상을 원하니까, 그 부분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녹취록은 지난해 7월 더본코리아 실무진과 예상 매출액과 실제 매출에 차이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한 연돈볼카츠 가맹점주 7인이 모인 간담회 대화 중 일부를 담은 것. 해당 점주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