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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판매는 지지부진비싸게 산 리튬, 싸게 팔아 손해 겹쳐 (LG에너지솔루션 제공) 국내 배터리 업계가 전기차 일시적 수요 둔화(캐즘)와 리튬 가격 하락 ‘이중고’로 실적 개선이 어려워지고 있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보다 약 37% 하락한 2859억원으로 집계됐다. SK온은 올해 1분기 331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는데 2분기에도 2000억원대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SDI 역시 전년 동기보다 15% 줄어든 3800억원으로 조사됐다. 배터리 업계 수익성이 나빠진 주된 이유는 전기차 판매 증가율이 급격히 꺾였기 때문이다. 2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전세계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포함) 총 판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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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구원·SK에코플랜트카자흐 정부·타우켄삼룩과 MOU2만5천톤 부존 추정 광구 4곳내년 상반기 시추 탐사 시작4~5년내 리튬 생산 가능할 듯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연구원들이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 바케노 지역을 현장탐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지자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자연)과 SK에코플랜트가 카자흐스탄의 리튬(Li) 광구 4곳을 탐사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이 지역에는 약 2만 5000t의 리튬이 부존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기차 약 330만대에 쓰일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지자연과 SK에코플랜트는 내년 상반기 중 시추탐사를 거쳐 채굴 경제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경제성이 확인되면 생산 플랜트를 구축해 이르면 4~5년 내 리튬 생산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아직 생산 플랜트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