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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법 개정안 따라 전국 병원서 ‘신분증 확인 필수’직원-환자간 갈등도…일부 환자 돌아가거나 앱 깔기도서울 송파구 한 의원에서 진료 전 신분증을 제시해 달라고 안내하고 있는 모습. 김용재 기자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의료기관 방문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토록 한 정책에 따른 현장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병원은 ‘신분증 지참’을 안내하고 있지만, 환자들의 불만은 계속되고 있다. 23일 서울 송파구 한 내과 의원에는 ‘신분증이 없으면 진료를 받을 수 없다’, ‘정부에서 법이 바뀌었기 때문에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으면 진료가 불가합니다’ 등의 안내 문구가 붙어있었다. 해당 내과를 찾은 환자 김모(60)씨는 “이 병원을 20년을 다녔는데, 신분증이 없다고 그냥 돌아가라는게 말이 되느냐”라며 “모바일신분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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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29.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