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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20년 전 밀양에서 발생한 여중생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한 남성이 자신의 범죄수사경력 회보서까지 공개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하지만 그의 주장과 배치되는 내용의 당시 판결문이 공개돼 다시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한 외제차 공식 판매원으로 근무 중인 임 모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밀양의 불미스러운 일에 관련자로 오해받고 있어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글을 올렸다. 임 씨는 "(결백을) 증명하고자 법을 어기는 각오로 범죄수사경력회보서를 공개한다"며 "해당 범죄수사경력 회보서는 실효된 형을 모두 포함하며 제출이나 게시했을 때 징역 2년 이하의 벌금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형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그는 "문제가 된 영상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영상에 같이 언급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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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창에 밀양경찰서를 검색하면 오른쪽 상단에 '민중의 곰팡이'라는 비속어가 함께 뜬다./ 사진=구글캡쳐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밀양 곳곳으로 번지고 있다. 최근 한 유튜버가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차례로 공개하면서 포털사이트 구글에 '밀양경찰서'가 '민중의 곰팡이'로 검색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공개로 시작된 누리꾼들의 '밀양주의보'에 밀양지역민들은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0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구글 검색창에서 '밀양경찰서'를 검색하면 오른쪽 상단에 '밀양경찰서'(민중의 곰팡이)라는 안내가 뜬다. '민중의 곰팡이'란 '민중의 지팡이'를 비꼬아 만든 비속어로 경찰을 비판할때 주로 사용된다. 머니투데이의 단독 보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