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들, 의대증원‘원점 재검토’ 반복…의협·의대교수들 “재논의가 0명은 아냐” 여지도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의정 갈등을 봉합해야한다는 분위기가 강해졌지만 의료계에는 전공의 대표가 의대교수를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새로운 갈등이 분출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의 현 비상대책위원회와 차기 회장간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전공의와 의대교수간 세대갈등도 터져나오면서 의료계 갈등 양상은 복잡해지는 양상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2일 SNS에 의대 교수들을 ‘착취사슬 관리자’라고 표현한 글을 올렸다. 박 위원장은 ..

4일 2시간여 회동했지만…'대화' 응한 의미 없다고 판단한 듯 '의사 증원에 전공의 의견 반영키로 했다'는 대통령실과 온도 차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저녁 본인의 SNS에 올린 글. 페이스북 화면 캡처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윤석열 대통령과 2시간여 면담 후 내놓은 첫 반응이다. 박 비대위원장은 오후 6시 반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같은 짤막한 문장을 남겼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 15분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면담을 가졌다. 대통령실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 위원장이 전공의들의 의견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으며, 특히 전공의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 여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고 전했다. 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