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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부터 안재욱까지, 제발 머리에 떠오른 말 그대로 뱉지 마시길[엔터미디어=정석희의 TV 돋보기] 대중이 방송하는 사람들에게 바라는 건 상식 수준의 개념이다. 그런데 그만한 개념조차 챙기지 못하는 사람이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다. 나이 어리면 어려서 그런가보다 할 텐데 먹을 만큼 먹은 사람들이 개념 없는 언행을 일삼으면, 그것도 방송에서 그러면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40대 때 아무 생각 없이 방송에 나온 연세 많은 분을 '할머니'라고 칭했다. 방송에서 진행자나 내레이션이 '할머니'라고 부르니까 나 또한 글을 쓸 때 따라서 그리 썼다. 그런데 한 잡지 편집자가 조언을 했다. 어중간한 연령대 분들에게 되도록 '할머니'라고 하지 말라고. 당사자는 물론이고 자녀들도 '우리 엄마가 벌써 할머니 소리를 ..
방송 연애
2024. 5. 24.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