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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소위서 MBC ‘시선집중’에 법정제재 여권 위원 “이익 수천억이라도 보도가치 없어” 김건희 여사와 모친 최은순씨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 시세 차익 액수를 보도한 지난 1월11일 뉴스타파 리포트 장면. 뉴스타파 유튜브 갈무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다룬 문화방송(MBC) 라디오 방송에 법정 제재를 의결했다. 방심위는 직전 회의에서도 같은 사안을 보도한 와이티엔(YTN)을 제재(경고)한 바 있다. 방심위는 23일 14차 방송심의소위원회(방송소위) 회의에서 문화방송 ‘김종배의 시선집중’(1월16일 방송분)이 방송심의규정 9조(공정성), 13조(대담·토론 프로그램), 14조(객관성)를 위반했다고 보고 법정 제재 ‘주의’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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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청탁금지법 위반 확인”... 방통위, 해임 청문 절차 진행 유 이사장 “실수 있었더라도 해임 사유 아냐. 해임 시 법적대응” 유시춘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장이 26일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EBS 이사장 해임 관련 청문에 출석하기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회가 유시춘 EBS 이사장에 대한 해임 의결 전 청문 절차를 진행한 가운데 유 이사장은 방통위의 해임 결정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형적 '2인 체제'인 방통위가 공영방송 이사진을 해임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방통위는 26일 유 이사장에 대한 해임 의결에 앞서 청문 절차를 진행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4일 유 이사장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하고 업무추진비를 부정하게 사용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