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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트맨’·‘혹성탈출 4’ 저조한 성적표개봉 앞둔 ‘퓨리오사’ 대항마 가능성영화 ‘범죄도시4’ 스틸컷. [네이버 영화 갈무리]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범죄도시 4’의 극장가 독주가 길어지면서 최근 개봉한 할리우드 대작들이 잇달아 저조한 성적표를 받고 있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흥행력이 워낙 막강해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이기는 하지만, 예상보다 더 저조한 성적에 영화계에선 당혹스러운 분위기도 감지된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극장에 걸린 ‘범죄도시 4’는 개봉 24일째인 전날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로 직행한 이후 하루도 정상을 빼앗기지 않았다. 반면 ‘범죄도시 4’ 개봉 2주 차에 나온 할리우드 액션·로맨틱코미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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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위기 극복 위한 포럼서‘범죄도시4’ 스크린 80% 독점 비판4일 7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4′.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범죄도시4′가 약 80%의 상영 점유율로 스크린을 독식하면서 관객의 선택권을 침해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화려한 축제 뒤에서 곡소리가 터져 나왔다. 1일 개막한 전주국제영화제에선 ‘생존을 넘어 번영으로’를 주제로 한국 영화의 위기와 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이 열렸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영화 단체 5곳이 개최한 2일 ‘한국 영화 생태계 복원을 위한 토론회’에선 ‘범죄도시4′의 스크린 독식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범죄도시4는 개봉 후 7일 동안 80% 이상의 상영 점유율을 차지하며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불을 붙였다. 이하영 하하필름스 대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