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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 작전 펼쳤지만 유유히 빠져 나가전과 9범 신씨 도움으로 행방 묘연 '김미영 팀장'으로 악명을 떨친 1세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박모 씨는 지난 1일 필리핀 현지 교도소에서 탈옥했다./연합뉴스 대출 문자로 사람들을 속여 수백억원을 뜯어낸 이른바 ‘김미영 팀장’ 일당의 총책 박모(52)씨는 지난 1일 필리핀 교도소에서 탈옥해 3주 넘게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최근 필리핀 경찰, 한국 경찰은 소재 정보를 입수해 은밀하게 검거 작전을 벌였지만, 박씨 일당이 이를 눈치채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씨가 아직까지 인접국으로 밀항하지는 않았다고 판단해 계속 추적하고 있다. 경찰과 외교부에 따르면, 박씨와 조직원 2명은 지난 1일 필리핀 나가시(市) 카마린스 수르 교도소에서 탈옥했다.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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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5. 23. 21:42